亞 증시, 혼조세…"글로벌 유동성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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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에 기댔던 증시가 달러화 약세가 주춤한 점이 악재로 작용해 등락이 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67포인트(1.00%) 오른 9722.6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은 일본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1엔대로 소폭 상승(엔화가치하락)한 점이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혼다자동차와 샤트가 2.92%와 2.04%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중국이 오름세인 반면 홍콩, 대만, 한국은 하락하고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팀장은 "그동안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유동성에 기댔던 증시가 지난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던 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 이후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이 주춤 거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오히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기대보다 가속화 되지 않을 것이란 심리가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30% 오른 3138.8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1% 내린 24799.8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440.05로 0.11%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6%와 0.11%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67포인트(1.00%) 오른 9722.66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은 일본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1엔대로 소폭 상승(엔화가치하락)한 점이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혼다자동차와 샤트가 2.92%와 2.04%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갈리고 있다. 중국이 오름세인 반면 홍콩, 대만, 한국은 하락하고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팀장은 "그동안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유동성에 기댔던 증시가 지난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던 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 이후 오히려 글로벌 유동성이 주춤 거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오히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기대보다 가속화 되지 않을 것이란 심리가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30% 오른 3138.8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1% 내린 24799.8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440.05로 0.11%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6%와 0.11%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