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3D(3차원) 기술 및 관련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버 측은 지난 5일 'G20 방송통신 미래체험전'에서 3D프로젝터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G20정상회담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D 영상과 '입체 프리젠테이션소프트웨어(True3DPT)', '3D 아바타' 등을 전세계 정상에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3D 아바타 소프트웨어는 얼굴사진 자동인식 기술을 적용해 입체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것으로, 원하는 동작을 2D 화면에서 3D 입체로 구현해 주는 상품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G20 대표단과 UN, IMF, 싱가포르 등 총 32개 대표단 3000여명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G20 정상회의라는 세계 최고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3D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G20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