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파골세포 분화유발 수용체 구조규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국내 연구진이 골다공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성균관대 김경수 교수와 전남대 김낙성 교수 공동 연구진은 파골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특정 단백질과 이 단백질이 결합하는 수용체의 3차원 구조를 밝히고 결합 과정을 저해할 수 있는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단 프로테오믹스사업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성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뼈는 조골세포에 의해 만들어지고 파골세포에 의해 파괴되는 과정이 잘 이뤄졌을 때 신체의 건강이 유지된다.그러나 과도한 뼈의 파괴는 골밀도 감소를 일으켜 골다공증 등이 생기고,반대로 파괴가 잘 안 이뤄지면 골밀도가 증가해 골화석증 등 질환에 걸린다.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위해서는 ‘랭클’이라는 막단백질이 필요한데 이는 파골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인 ‘랭크’와 결합해 관련 신호를 전달한다.즉 랭클과 랭크의 결합을 방해하면 뼈의 과도한 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랭크와 랭클이 결합된 3차원 구조를 X선 결정학을 통해 규명했고,또 랭크의 특정 구조가 랭클과의 결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 이 구조와 닮은 펩타이드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랭크와 결합시킬 때 랭클과 랭크의 결합을 방해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파골세포 분화 저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김경수 교수는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어떤 펩타이드보다 랭크결합 정도가 높다는 점이 확인됐으며,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아반떼 한 대 값' 깎은 럭셔리車…"진입장벽 낮춰 한국시장 공략"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주력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가격을 인하했다. 최근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마세라티는 주력 모델 가격을 낮춰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

    2. 2

      BTS 공연 앞두고…플랫폼서 '아미봉' 가격 30만원까지 치솟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공식 응원봉인 ‘아미봉’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BTS 관련 검색어 상위를 ‘응원봉&...

    3. 3

      구리 가격 ‘주춤’…재고 급증에 수요는 감소[김주완의 원자재 포커스]

      최근 국제 구리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재고가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높은 가격으로 실물 금속 수요가 감소한 요인도 있다.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산업 금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