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 '프레지던트' 합류…최수종 하희라 아들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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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배우로 돌아왔다.
성민은 KBS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에 장성민 역에 캐스팅, 최수종과 하희라의 사고뭉치 사랑스런 아들로 출연하게 됐다.
장일준(최수종 분)과 조소희(하희라 분)의 아들, 장성민(성민 분)은 정치학과 대학원생으로 아버지와 같은 정치인이 되는 게 꿈이다. 아버지의 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방식이 정당하지 못해 늘 빈축을 산다.
제작사 관계자들은 “극중 캐릭터 이름이 실제 이름과 같아 하늘이 내린 캐릭터라 여기고 있다”며 “노래와 춤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력도 겸비된 준비된 배우”라고 극찬했다.
성민은 2005년 방송된 ‘자매바다’에서 김찬우의 아역으로 열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게 된 성민은 “오랜만에 연기하게 되어 너무 설렌다”며 “느낌이 남다르고, 연기자 성민으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 달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정통 정치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Plan.B’ 후속으로 오는 12월 8일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