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순당은 업계 처음으로 백세주와 백세주 담,생막걸리 등 3개 제품 라벨에 열량 및 영양 성분을 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국순당은 지난 3월 ‘백세주 담’ 라벨에 당류 함유량(0g)과 칼로리(100g당 80㎉) 등을 표시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생막걸리 ‘우국생(우리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에 재료 원산지와 열량,식이섬유 등 영양성분 정보가 포함된 라벨을 적용했다.이달 11월 중순부터는 ‘백세주’ 라벨에도 열량 등을 표시할 계획이다.

‘백세주’ 열량은 100g당 95㎉이며 ‘우국생’은 42㎉이다.우국생 1병(750㎖)엔 1일 성인 영양섭취 기준치인 25g의 약 60%인 15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세주에 대해 생산이력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국순당 홈페이지에 병 뒤쪽 라벨에 찍혀 있는 제품번호를 입력하면 원료인 ‘설갱미’의 모내기 일자,수확일자,입고일자와 백세주에 사용된 한약재 소개 및 품질 검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