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정보, 태양광 이용 LED도로반사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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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인식률 10배 높여
태양광 및 유비쿼터스 솔루션 개발업체 유비정보기술(대표 김재분)은 태양광을 활용해 빛을 내는 LED도로반사판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도로반사판은 도로 차선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밤이 되거나 비가 올 때 차선을 잘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대부분의 도로반사판은 차량 조명을 반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유비정보기술이 만든 제품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 발광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도로교통협회 분석에 따르면 기존 반사형 제품에 비해 자체 발광형은 10배 정도 차선 인식률을 높일 수 있어 사고를 8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비정보기술 제품은 한 번 완전충전으로 약 500시간(약 21일) 연속 점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이용한 도로반사판이 흐린 날에는 작동이 안 되는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수명도 5년 이상이다.
김재분 대표는 "현재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나이지리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터널용 시선유도등,자전거용 도로반사판 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도로반사판은 도로 차선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밤이 되거나 비가 올 때 차선을 잘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대부분의 도로반사판은 차량 조명을 반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유비정보기술이 만든 제품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체 발광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도로교통협회 분석에 따르면 기존 반사형 제품에 비해 자체 발광형은 10배 정도 차선 인식률을 높일 수 있어 사고를 8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비정보기술 제품은 한 번 완전충전으로 약 500시간(약 21일) 연속 점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이용한 도로반사판이 흐린 날에는 작동이 안 되는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수명도 5년 이상이다.
김재분 대표는 "현재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나이지리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터널용 시선유도등,자전거용 도로반사판 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