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회동)은 8일 지난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터키를 방문해 터키 대통령 및 정부부처 관계자, 광역시장, 여당 부총재 등을 만나 양국간 투자를 논의하고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정회동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조병군 포스코 플랜텍 전무, 이용우 CEV 대표이사 등 한국투자방문단 일행은 터키 대통령궁을 방문해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을 접견해 양국간 에너지,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터키의 신농업 개발 프로젝트(GAP Project)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 투자방문단은 지난 6월, 터키 귤 대통령이 방한했을때 에너지, 환경산업 개발 프로젝트에 1억 달러 투자약정을 체결했으며 터키에서 에너지, 환경산업을 수행하고 있는 CEV(대표이사 이용우)를 통해 이미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프로젝트에서 금융자문 및 주선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