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에 쌓인 포인트가 얼마나 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포인트종합조회시스템'이 내년 2월 선보인다.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와 협회는 최근 포인트통합 조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입찰 공고를 내고,곧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사업자 선정 후 내년 2월 가동에 들어가고 카드 청구서에 포인트통합 조회시스템을 안내하는 등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카드 소비자들이 각 카드사들에 일일이 잔여 포인트를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20개 카드사의 남은 포인트 액수와 사용내역 · 사용방법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