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등락을 거듭했던 지수선물이 강세로 마감, 엿새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28%) 오른 252.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주체들이 매수와 매도를 오가면서 장중 오르내림했다.

오후 들어 순매도로 방향을 잡은 외국인에 대응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덕분에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87계약, 632계약의 매수 우위였고, 외국인은 1435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를 웃도는 콘탱고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가 238억원의 순매도였으나, 차익거래는 13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11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4만5298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9399계약으로 전날보다 1709계약이 줄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