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교 1~3학년 전면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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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내년 예산안 확정…무상교육·저소득층 지원 확대
내년부터 서울 지역 공립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또 중3 학생들이 분기마다 납부하는 학교운영지원비가 전액 무상지원되고 초 · 중학생 학습준비물 무상지원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예산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대폭 확대한 총 6조615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8일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 교육예산은 올해보다 4.7%(2998억원) 늘어난다. 이는 중앙정부이전 수입인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생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특성화고 무상교육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확대 등 무상교육 분야에 2490억원을 책정,올해(522억원)의 4.7배로 예산을 늘려 잡았다. 이 중 친환경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1162억원으로 절반에 이른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 예산만으로 초등학교 3개 학년(1~3학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무상급식 학년을 더 늘리는 데 합의해 주면 다른 학년에도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예산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대폭 확대한 총 6조615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8일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 교육예산은 올해보다 4.7%(2998억원) 늘어난다. 이는 중앙정부이전 수입인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생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특성화고 무상교육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확대 등 무상교육 분야에 2490억원을 책정,올해(522억원)의 4.7배로 예산을 늘려 잡았다. 이 중 친환경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1162억원으로 절반에 이른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 예산만으로 초등학교 3개 학년(1~3학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무상급식 학년을 더 늘리는 데 합의해 주면 다른 학년에도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