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원이 본 삼성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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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자원 집중 역량.삼성에 13년째 근무하면서 첫 외국인 임원이 된 데이비드 스틸 삼성전자 북미지역본부 전략커뮤니케이션 전무가 꼽는 삼성의 장점이다. 스틸 전무는 "삼성 하면 떠오르는 게 스피드"라며 "다른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신사업이나 신제품과 관련한 의사결정 속도는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목표에 맞춰 그룹의 자원을 집중시키는 힘 또한 삼성의 중요한 성공 비결로 들었다. 하지만 커진 조직이 이 같은 장점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