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中 사업 확장기 진입…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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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 사업이 본격적인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76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남경, 북주 등 중국 2~3선 도시에서 락앤락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남경은 지사 설립 첫해인 2008년부터 월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 설립한 복주는 월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진출 도시의 매출 가시화가 이렇게 빨리 실현될 수 있는 이유는 도매상을 통한 간접판매를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된 상황에서 영업력이 뒷받침 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소비여력이 충분히 있는 도시들 중 아직 진출 못한 곳도 많다고 기대했다.
그는 "2010년 말 기준으로 락앤락이 지사를 설립한 도시는 19개"라며 "이 밖에 인구 200만명 이상, 1인당 GDP 성장률 두자리 이상을 기록한 25개 도시가 중기 집중 공략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앞으로 락앤락의 중국 기업공개(IPO) 가능성과 그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남경, 북주 등 중국 2~3선 도시에서 락앤락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남경은 지사 설립 첫해인 2008년부터 월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 설립한 복주는 월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진출 도시의 매출 가시화가 이렇게 빨리 실현될 수 있는 이유는 도매상을 통한 간접판매를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된 상황에서 영업력이 뒷받침 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소비여력이 충분히 있는 도시들 중 아직 진출 못한 곳도 많다고 기대했다.
그는 "2010년 말 기준으로 락앤락이 지사를 설립한 도시는 19개"라며 "이 밖에 인구 200만명 이상, 1인당 GDP 성장률 두자리 이상을 기록한 25개 도시가 중기 집중 공략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앞으로 락앤락의 중국 기업공개(IPO) 가능성과 그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