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환매 자금→ELS·랩으로 재유입…증권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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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주식형펀드 환매는 지속되지만 환매된 돈은 다시 증시로 유입되고 있어 증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때문에 증권주의 단기 급등은 부담이지만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임승주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 환매는 주가가 상승할수록 그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차익실현과 교체매매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조2000억원 환매됐고 이달 들어서도 4925억원 순유출됐다.
임 연구원은 "펀드 환매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된다는 부담은 다소 있지만 최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환매된 금액은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가연계증권(ELS), 랩 어카운트로 재유입하고 있어 증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달 들어 증권업종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밑도는 것은 지속되는 펀드 환매와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인 것이 주 요인"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식형 펀드 환매에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수준에 있어 앞으로 증권업종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이번주에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권업종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승주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 환매는 주가가 상승할수록 그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차익실현과 교체매매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조2000억원 환매됐고 이달 들어서도 4925억원 순유출됐다.
임 연구원은 "펀드 환매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된다는 부담은 다소 있지만 최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환매된 금액은 최근 수익률이 높은 주가연계증권(ELS), 랩 어카운트로 재유입하고 있어 증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달 들어 증권업종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밑도는 것은 지속되는 펀드 환매와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인 것이 주 요인"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식형 펀드 환매에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수준에 있어 앞으로 증권업종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이번주에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권업종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