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지금이 투자 적기"-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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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반도체 업종과 관련, "내년 1분기 업황이 저점일 것으로 예상돼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램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나, 이는 수요를 유발하고 후발업체의 감산으로 이어져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수 있다"고 진단했다.
북미 지역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재고가 소진된 이후 내년 1분기 다시 재고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또 후발업체들은 공정 전환이 원활하지 못해 내년 초까지 공급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후발업체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져 투자 축소가 예상된다는 얘기다.
더구나 최근 일본 엘피다가 감산을 결정, D램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 PC 중심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 TV 등 모바일 기기와 웹 기반의 고사양 소비재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은 패러다임 변화 속이 유연한 D램 제품 믹스와 낸드의 경쟁을 바탕으로 전형적인 반도체 사이클을 탈피해 산업의 헤게모니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덧붙였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유진테크, 네패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영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램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나, 이는 수요를 유발하고 후발업체의 감산으로 이어져 업황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당길수 있다"고 진단했다.
북미 지역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재고가 소진된 이후 내년 1분기 다시 재고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또 후발업체들은 공정 전환이 원활하지 못해 내년 초까지 공급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후발업체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져 투자 축소가 예상된다는 얘기다.
더구나 최근 일본 엘피다가 감산을 결정, D램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 PC 중심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 TV 등 모바일 기기와 웹 기반의 고사양 소비재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은 패러다임 변화 속이 유연한 D램 제품 믹스와 낸드의 경쟁을 바탕으로 전형적인 반도체 사이클을 탈피해 산업의 헤게모니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덧붙였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유진테크, 네패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