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친환경차로 주가재평가 가능하다"-삼성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최근 단기급등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기술혁신'에 따른 이미지 개선 효과로 주가 재평가(rerating)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이는 '기술혁신'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기존 차량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말까지 닛산이 미국시장에서 토요타 혼다 등에 비해 유독 돋보이는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선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차 'Leaf'의 성공적인 홍보 효과가 일조를 한 덕분이라고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량 관련 기술에 계속 주력하는 이유는 '기술혁신'에 관한 이미지 개선이 기존 차량 판매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윤 연구원은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도 친환경차량 관련 기술에 달려있다는 것. 현대차와 기아차도 최근 파리 모터쇼를 통해 통해 아시아업체로는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기아차의 스포티지 및 현대차의 투산) 차량을 선보였다. 미국시장에선 곧 소나타 및 K5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그는 이렇게 친환경차량 개발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이뤄져 주요국에서 시장점유율이 유지 또는 개선될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재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9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이는 '기술혁신'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기존 차량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말까지 닛산이 미국시장에서 토요타 혼다 등에 비해 유독 돋보이는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선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차 'Leaf'의 성공적인 홍보 효과가 일조를 한 덕분이라고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량 관련 기술에 계속 주력하는 이유는 '기술혁신'에 관한 이미지 개선이 기존 차량 판매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윤 연구원은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도 친환경차량 관련 기술에 달려있다는 것. 현대차와 기아차도 최근 파리 모터쇼를 통해 통해 아시아업체로는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기아차의 스포티지 및 현대차의 투산) 차량을 선보였다. 미국시장에선 곧 소나타 및 K5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그는 이렇게 친환경차량 개발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이뤄져 주요국에서 시장점유율이 유지 또는 개선될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재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