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내년에도 상승장…1870~2350 예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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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내년 코스피 지수가 2350선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밴드는 1870~2350이다.
이 증권사 곽병렬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내년도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내년에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골디락스(이상적인 경제상황)와 변동성 축소를 거쳐 코스피 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제는 선행지수가 상승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기업들의 이익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닝모멘텀도 부각된다는 예측이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상호선순환과 고용없는 성장에서 고용있는 성장으로 정책이 전환된다는 판단이다. 신흥국의 내수성장을 통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도 예상된다고 곽 연구원은 전했다.
그렇지만 PER의 재평가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선진국 대비 주가수준의 차이가 있고, 이익의 역기조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PER 11배 이상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는 "자동차 보다는 정보기술(IT)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산업재와 금융주의 반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곽병렬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내년도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내년에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골디락스(이상적인 경제상황)와 변동성 축소를 거쳐 코스피 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제는 선행지수가 상승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또한 기업들의 이익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닝모멘텀도 부각된다는 예측이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상호선순환과 고용없는 성장에서 고용있는 성장으로 정책이 전환된다는 판단이다. 신흥국의 내수성장을 통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도 예상된다고 곽 연구원은 전했다.
그렇지만 PER의 재평가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선진국 대비 주가수준의 차이가 있고, 이익의 역기조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PER 11배 이상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는 "자동차 보다는 정보기술(IT)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산업재와 금융주의 반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