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제기됐었던 루멘스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선에서 대주주의 지분매각이 완료됐다고 밝히자 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루멘스는 전날보다 370원(4.25%)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멘스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경재 부사장이 시간외 대량매매로 2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과 특별관계인 김수연 씨 등의 보유주식수는 424만3457주(지분율 10.6%)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지분 매각은 완료됐다"며 더 이상의 지분매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