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는 11일부터 24일까지 비비안 비너스 등 60여 개 속옷 브랜드와 손잡고 팬티 내복류를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언더웨어 700만점 대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 겨울 발열 소재 내의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150만점 준비했다.이는 지난해 판매한 물량의 3배 규모다.발열 소재로 만든 트라이 내복세트는 8800원,비너스 및 비비안과 공동 기획해 만든 발열 팬티와 브래지어는 각각 4800원과 1만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3장 이상 사면 장당 300원,5장 이상 사면 장당 500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김대옥 잡화팀 바이어는 “일본 등 선진 유통시장에서는 발열 소재 속옷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국내에서도 발열 속옷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발열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