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결혼도 이혼도 더 힘들다"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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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학파 아나운서’ 김지은이 결혼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아나운서는 토크쇼 '미인도'에서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기대에 아파도 티를 내지 못했다.’며 결혼 후 이혼하기까지 10년 동안 참아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2년이나 지난 뒤 기사화 된 것에 대해 ‘이제 좀 견딜 만하니까 기사가 나더라’며 괴로웠던 상황을 이야기 했다. 당시 기사를 냈던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가 정리가 된 후 기사를 내달라고 사정까지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또한 그녀는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결혼생활 이후 어떤 사랑도 실패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들어 좌절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2일 방 첫 방송되는 '미인도'는 그동안 주로 뉴스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던 아나운서의 새로운 도전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