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MC로 활약 중인 이영자가 개그우먼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영자는 토크쇼 '미인도'에 출연해서 ‘A라고 말 하면 B나 C 혹은 F라고 까지 기사가 나간다.’ ‘인기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유명 연예인이기 때문에 겪는 과한 관심 속에서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또한 그녀는 ‘대한민국에서 개그우먼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20년 동안 개그우먼으로 살았지만 20년 내내 힘들었다.’ ‘꿈은 많지만 다치는 게 너무 싫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영자는 ‘세상에 나가는 게 두렵다. 미인도를 통해 단단해 졌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애착을 표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허심탄회한 고백은 12일 금요일 밤 11시 40분 MBC드라마넷 '미인도' 첫 방송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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