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9일 미국의 영상장비 전문기업 크리스티와 국내 3D 입체영상 시장의 확대와 다양한 솔루션 공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1929년에 설립된 프로젝터 전문업체로 지난 2010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때 150여개 프로젝터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고 레드로버 측은 전했다.

레드로버는 크리스티사와의 판매 제휴를 통해 크리스티의 3D,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젝터 뿐만 아니라 각종 융합 퍼포먼스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국내 비즈니스의 마케팅과 영업부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제품의 유지보수와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도 협조키로 합의했다.

전수연 레드로버 전시문화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국내 3D 입체영상 솔루션시장 판매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