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는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생활홍삼 브랜드 ‘굿베이스(GoodBase)’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굿베이스는 홍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쓴 맛을 줄이고 가격 또한 3~7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해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대중성'에 초점을 뒀다.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마트 내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인삼공사 측은 굿베이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유통채널을 주요 대형마트 전 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삼공사 상품기획팀 홍영선 팀장은 "굿베이스는 홍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다양한 입맛과 취향의 젊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틈새 상품"이라며 "특히 여성의 피부미용과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석류와 블루베리 복합홍삼제품은 젊은 2030여성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