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에어비타‥소형 공기청정기 '한우물'…20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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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타(대표 이길순)는 소형 공기청정기 업체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길순 대표가 창업해 올해 10년째 이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고 있다. 에어비타는 비용 경쟁력 대비 음이온 방출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대표는 "기존 공기청정기들은 제품 규격이 커 공간을 차지하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하지만 에어비타는 비슷한 비용으로 방방마다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거실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청정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에어비타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분자 진공코팅 기술을 활용해 습기에 전자제품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점이다. 물로 세척을 해도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
AICI(airvita ions-ozone complex ionization · 복합 이온화)공법도 에어비타의 특징이다. 이음이온과 오존 중 한 가지만을 방출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AICI 공법은 두 가지를 조절하며 방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제조방식인 플라즈마 기술과 달리 최적의 이온 조합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인체에 가장 안전한 복합이온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이 밖에 IODT(ions optimization diagnostic technology · 이온 최적화 진단) 기술은 배출되는 이온 균형을 적절한 상태로 유지해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에어비타는 최근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비타네오'(CAV-10)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카비타네오는 공기 비타민(음이온)과 산소 양이온을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두 배 이상 방출하기 때문에 두통,눈 아픔,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고려대보건과학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 피로와 두통은 차내 오염된 공기를 장시간 호흡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비타는 전위차에 의해 공기 비타민이 200만개 이상 방출되도록 만들어졌다"며 "건강증진,공기정화,악취제거,항균 등 네 가지 기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PCB 설계단계부터 노이즈나 스파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청정기에서 생길 수 있는 전기적 노이즈 현상도 없고 차량의 오작동도 방지했다"고 덧붙였다. 색상은 실버,레드,핑크 세 가지로 운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비타네오는 미국 UL · FCC,유럽 CE,일본 JET,중국 CCC,독일 GS 등 주요국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수출국은 20여개국으로 늘렸다. 최근에는 일본 도요타와 차량내장형 공기청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 제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에어비타의 향후 과제는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기술 개발에 집중하다 보니 지난 10년간 내놓은 제품이 3종에 그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각 면적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군을 출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이 대표는 "기존 공기청정기들은 제품 규격이 커 공간을 차지하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하지만 에어비타는 비슷한 비용으로 방방마다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거실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청정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에어비타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분자 진공코팅 기술을 활용해 습기에 전자제품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점이다. 물로 세척을 해도 작동을 멈추지 않는다.
AICI(airvita ions-ozone complex ionization · 복합 이온화)공법도 에어비타의 특징이다. 이음이온과 오존 중 한 가지만을 방출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AICI 공법은 두 가지를 조절하며 방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제조방식인 플라즈마 기술과 달리 최적의 이온 조합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인체에 가장 안전한 복합이온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이 밖에 IODT(ions optimization diagnostic technology · 이온 최적화 진단) 기술은 배출되는 이온 균형을 적절한 상태로 유지해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에어비타는 최근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비타네오'(CAV-10)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카비타네오는 공기 비타민(음이온)과 산소 양이온을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두 배 이상 방출하기 때문에 두통,눈 아픔,피로감 등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고려대보건과학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운전 중 피로와 두통은 차내 오염된 공기를 장시간 호흡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에어비타는 전위차에 의해 공기 비타민이 200만개 이상 방출되도록 만들어졌다"며 "건강증진,공기정화,악취제거,항균 등 네 가지 기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PCB 설계단계부터 노이즈나 스파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청정기에서 생길 수 있는 전기적 노이즈 현상도 없고 차량의 오작동도 방지했다"고 덧붙였다. 색상은 실버,레드,핑크 세 가지로 운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비타네오는 미국 UL · FCC,유럽 CE,일본 JET,중국 CCC,독일 GS 등 주요국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수출국은 20여개국으로 늘렸다. 최근에는 일본 도요타와 차량내장형 공기청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 제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에어비타의 향후 과제는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기술 개발에 집중하다 보니 지난 10년간 내놓은 제품이 3종에 그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각 면적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군을 출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