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토플 TESAT 국가공인 취득] "테샛 시험 '전문·대표·신뢰성'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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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출제위원장
한국경제신문이 2008년부터 시행해온 경제학 시험 테셋이 드디어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경제학 시험으로는 국내에서 사상 처음 이뤄진 것으로서,우리 사회에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테셋은 국내의 저명한 경제 · 경영학자 40여명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출제위원회에서 철저한 감수과정을 거쳐 문항을 엄선해 수많은 수험생들로부터 검증을 받아왔다. 여덟 차례의 시험을 통해 경제학 시험으로서의 전문성과 대표성,신뢰성 등이 매우 탁월하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돼 이번에 국가자격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사실 테샛의 국가공인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경제교육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매우 중요한 필수과목에 포함돼 전 국민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고등학교에서 조차 경제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된 경제시험의 개발은 상상조차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학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의지가 모여 테셋이 초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고소득 국가로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에 대한 전 국민의 이해수준을 높이는 게 절실하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테셋이 한국의 경제교육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선진화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실 테샛의 국가공인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경제교육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매우 중요한 필수과목에 포함돼 전 국민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고등학교에서 조차 경제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된 경제시험의 개발은 상상조차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학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의지가 모여 테셋이 초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고소득 국가로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에 대한 전 국민의 이해수준을 높이는 게 절실하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테셋이 한국의 경제교육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선진화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