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외환은행은 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래리 클레인 행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사의를 표명한 리처드 웨커 전 의장은 미국 하와이의 아메리칸세이빙스뱅크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3분기 29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이날 발표했다.이는 전분기 대비 37.5% 상승한 수치다.이사회는 3분기 870억원(주당 135원)의 배당도 결의했다.배당액은 3분기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