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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구입비용 부담되면 '와이파이+3G' 모델이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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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예약판매 시작
    장기적으론 와이파이 전용 유리
    SK텔, 갤럭시탭 요금제 촉각
    KT가 9일 오후부터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전 모델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도 곧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시판에 나설 예정이어서 두 제품을 놓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인터넷 이용 습관 등을 고려해 요금제 등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는 용량이 좀 더 큰 것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요금 줄이려면 와이파이 모델

    아이패드는 네트워크 이용 방식에 따라 와이파이(무선랜) 전용 모델과 와이파이와 3세대(3G)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델로 나뉜다. 각각의 모델은 메모리 용량별로 16 · 32 · 64기가바이트(GB) 등이 갖춰져 있어 총 6개 모델이 판매된다. 제품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용량별로 70만~100만원대,와이파이+3G 모델은 용량별로 80만~110만원대다.

    통신 요금을 줄이려면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단,이 경우 보조금 혜택 등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단말기(아이패드) 구매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매달 2만~4만원 정도의 통신 요금과 단말기 할부금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와이파이 모델을 선택하는 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와이파이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와이파이 설비가 갖춰진 집안과 사무실 등에서는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이동 중에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힘든 탓이다.

    ◆언제 어디서나 쓰려면 3G 모델

    초기 단말기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는 2년 약정 등을 걸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와이파이+3G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다. KT는 와이파이+3G 모델에는 단말기 보조금을 주고 태블릿PC 전용요금제 등으로 약정을 걸어 요금 할인을 해줄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미 사용하고 있고 3G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소비자는 월 3000원짜리 '쇼데이터셰어링' 상품을 쓰는 게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쇼데이터셰어링은 3G 데이터를 여러 단말기에서 나눠 쓸 수 있는 요금제다.

    ◆SK텔,갤럭시탭 요금제 고심

    SK텔레콤은 갤럭시탭 출시를 앞두고 요금제 문제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KT의 쇼데이터셰어링과 비슷한 'T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갤럭시탭에도 적용하려 했으나 통신망 과부하 문제가 부각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약관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월 5만5000원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T데이터셰어링 상품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규정대로라면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T데이터셰어링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탭으로도 인터넷을 제한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

    갤럭시탭의 출고가는 100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탭은 음성전화 문자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요금제도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며 "단말기 할인 등 보조금 혜택은 있겠지만 통신 비용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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