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병 후 분기 매출 첫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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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영업이익 42% 늘어
KT가 작년 6월 KTF와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KT는 3분기 매출이 5조23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3.9% 증가한 5944억원으로 증권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5370억원을 웃돌았다. 스마트폰 중심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22.7% 늘어난 3716억원에 달했고 작년 말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라 인건비는 16.7% 줄어든 545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연학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태블릿PC나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용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업체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합병 전 더존 3사의 3분기 합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이 38.0%,영업이익은 42.4% 늘어났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계열사인 더존다스와 더존디지털웨어를 합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시작한 모바일 오피스사업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며 비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한생명은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9월 말 기준 316%로 처음으로 300%를 넘어섰다.
디지털 카메라용 렌즈업체 삼양옵틱스는 국산 CCTV용 렌즈 시장점유율 확대와 디카 렌즈 교환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263.9% 급증했다. 유양디앤유는 신규 사업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48.2% 늘어났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KT는 3분기 매출이 5조23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늘었다고 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3.9% 증가한 5944억원으로 증권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5370억원을 웃돌았다. 스마트폰 중심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22.7% 늘어난 3716억원에 달했고 작년 말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라 인건비는 16.7% 줄어든 545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연학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태블릿PC나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용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업체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합병 전 더존 3사의 3분기 합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이 38.0%,영업이익은 42.4% 늘어났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계열사인 더존다스와 더존디지털웨어를 합병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시작한 모바일 오피스사업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며 비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한생명은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9월 말 기준 316%로 처음으로 300%를 넘어섰다.
디지털 카메라용 렌즈업체 삼양옵틱스는 국산 CCTV용 렌즈 시장점유율 확대와 디카 렌즈 교환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263.9% 급증했다. 유양디앤유는 신규 사업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48.2% 늘어났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