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최근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9일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진행된 '무대가 좋다'의 연극 '트루 웨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오만석은 "우선, 잘 만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만석은 "기사를 보고 놀랐는데, 그 마음은 이해를 하니까. 대신 펜을 쥔 사람이 종이를 읽는 사람보다 위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이를 읽는 사람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신중히 써줬으면 감사하겠다"라고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오만석 측은 최근 공식연인인 배우 조안과 결별설이 불거지자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던 바 있다.

한편, 오만석은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 '리'와 '오스틴'의 이야기를 다룬 샘 셰퍼드의 작품 '트루 웨스트'에서 '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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