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허각' 린위춘, '스타킹' 출연 가창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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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대만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에비뉴'에 출연,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해 감동을 준 린위춘.
평범한 악기점 아르바이트생에 불과했던 그가 아름다운 음성을 통해 보여준 놀라운 퍼포먼스 영상은 대만을 넘어 유튜브 사이트를 타고 전세계에 전파됐다.
휴대폰 판매원이었던 폴 포츠가, 홀로 외롭게 살아온 42세 여성 수잔 보일이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 처럼 그의 명성은 그를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칸스 갓 탤런트' 출연까지 이르게 했다.
일약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린위춘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다.
크지 않은 키에 통통한 몸매로 등장하자 강호동은 "동생이 왔다"며 반겼고, 패널들도 그의 귀여움에 흠뻑 빠졌다.
녹화에 참석했던 패널 모두 휘트니 휴스턴 그대로의 음 높이로 부르는 린위춘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린위춘은 "스타킹에 출연했던 펨핀코의 영상을 대만에서 봤다. 나도 그 무대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연출자 배성우 PD는 "놀라운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린위춘이 역경과 핸디캡을 딛고 일어선 그의 인생 이야기가 스타킹이 추구하는 바와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린위춘의 사연이 공개되자 환풍기 설치기사에서 국민오디션 슈퍼스타K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국내의 허각과 비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린위춘의 놀라운 활약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