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사진)이 세계해양포럼에서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주 회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 중 부친이 병환으로 쓰러지면서 1977년 사업에 뛰어들어 사조그룹을 연매출 1조8000억원대의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시상식은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 2010세계해양포럼'만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