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석원이 과거 스턴트맨으로 활동했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9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석원은 "스턴트맨 시절 연기자 이승기, 이민호, 강지환 등에 무술을 가르쳤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정석원은 "어릴적부터 무술 감독을 꿈 꿔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다녀왔다"며 "합기도 3단, 태권도 2단, 유도 2단, 육무도 2단으로 합이 9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면서 배우들의 무술 지도를 겸하다 배우로 발탁됐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이날 정석원은 일명 '몸트임'이라는 멋진 액션 동작과 함께 특기인 540도 회전 발차기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 카메라에 자주 잡히기 위해 일부러 카메라 쪽으로 넘어지는 노하우를 밝히며 자신이 나오는 장면을 캡쳐해 다시 보곤 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석원 외에도 '슈퍼스타K 2'의 존박, 허각, 가수 윤종신, 토니안, 아이유, 카라의 박규리, 강지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