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단조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세아베스틸은 10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700원(2.27%)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아베스틸은 톤당 1000만원이 넘는 고부가 단조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해 현대중공업에 납품했다"며 "단조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2014년까지 연평균 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시장인 원자력 발전용 단조 시장은 앞으로도 수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세아베스틸은 과감한 설비투자로 선발기업들보다 설비능력 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