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10일 NHN 재팬과'스페셜포스2'의 일본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3년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 재팬은 '스페셜포스' 를 2006년부터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스페셜포스' 회원수만 400만명을 기록하며 FPS 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양사는 양질의 컨텐츠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스페셜포스' 를 통해 성장시킨 일본의 온라인 FPS 게임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다른 국가의 온라인게임 시장에 비해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높아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해 수익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햇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일본에 FPS 열풍을 몰고 온 '스페셜포스' 에 이어 후속작인 '스페셜포스2' 를 선보여 일본 내 FPS 시장에 대한 드래곤플라이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며 "수년간 쌓아온 일본 내 FPS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현지화 작업 및 마케팅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 FPS 열풍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스페셜포스2' 의 일본 서비스는 2011년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며, 중국 및 일본 수출에 이어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