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은 10일 2010년도 민·군 겸용 기술개발 신규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빅텍은 '250W급 군용 SOFC 전원개발'에 나선다. '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로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텍 관계자는 "이 과제를 통해 고유가에 따른 군용에너지 비용부담 증가 문제, 에너지 효율문제 및 군용 발전기의 높은 소음문제 등을 해결하고 국방 전력의 상승을 꾀할 것"이라며 "관련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