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정겨운, 트레이닝복만으로도 간지남 포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정겨운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를 통해 '트레이닝복 간지'를 뽐내고 있다.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 선수 박지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겨운은 역할에 맞게 거의 모든 장면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다.
특히 정겨운은 큰 키와 긴 팔, 다리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로 남다른 트레이닝복 맵시를 선보이고 있다.
정겨운의 스타일리스트는 "정겨운은 바디 라인이 좋기 때문에 몸에 붙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며 "비슷비슷한 의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트레이닝복과 웨이트복 등을 합쳐 이제까지 입은 의상이 70~80벌은 넘는 것 같다. 항상 차량안에 30여벌의 트레이닝복을 싣고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발이 좋다보니 여러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정겨운에게 협찬하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외부에서도 정겨운 트레이닝복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주로 정장이나 세미 캐주얼 등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타일 변신도 함께 이루게 됐다.
한편 '닥터챔프'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