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임직원 11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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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확대로 2년 새 2만명 늘어
LG그룹은 올 연말 국내 임직원 수가 11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LG는 임직원 수가 2008년 8만9000명,2009년 9만8000명에서 올해 고용이 크게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1만명을 넘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임직원까지 포함하면 올 연말 LG그룹의 직원수는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부문 7만6000명,화학부문 1만8000명,통신서비스 부문 1만6000명 등이다. 계열사 가운데는 LG전자가 3만3000명으로 가장 많고, LG디스플레이 3만1000명,LG화학 9200명,LG이노텍 6400명 등의 순이다.
올해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회사는 LG디스플레이로 작년 말 2만4000명에서 7000명가량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파주 공장 준공 등으로 작년 말 4800명에서 올해 6400명으로 늘었다.
LG 관계자는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 1만명보다 50% 증가한 1만5000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사무기술직이 8300명,기능직은 6700명이 채용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LG는 임직원 수가 2008년 8만9000명,2009년 9만8000명에서 올해 고용이 크게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1만명을 넘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임직원까지 포함하면 올 연말 LG그룹의 직원수는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부문 7만6000명,화학부문 1만8000명,통신서비스 부문 1만6000명 등이다. 계열사 가운데는 LG전자가 3만3000명으로 가장 많고, LG디스플레이 3만1000명,LG화학 9200명,LG이노텍 6400명 등의 순이다.
올해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회사는 LG디스플레이로 작년 말 2만4000명에서 7000명가량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파주 공장 준공 등으로 작년 말 4800명에서 올해 6400명으로 늘었다.
LG 관계자는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 1만명보다 50% 증가한 1만5000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사무기술직이 8300명,기능직은 6700명이 채용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