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가수 변신’ 윤상현 “방울토마토 먹으며 10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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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 연기자 윤상현이 이번에는 톱 가수로 변신, 특히 댄스 가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상현은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에서 한류 톱스타 ‘오스카’ 역을 맡았다.
1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에서 윤상현은 “이번 작품은 가수 역할이라는 점에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라면서 “그런데 록 가수가 아니라 댄스 가수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YG연습실에서 춤 연습 정말 많이 했다”면서 “2PM이나 빅뱅은 아니더라도 박진영을 목표로 열심히 했다”면서 “몸짱 가수 역을 위해 단시간에 체중을 10kg 감량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특히 “밥과 김치만 먹으니 살이 빠지더라. 운동을 하면서 방울토마토, 바나나, 아몬드만 먹으면서 복근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그러나 단시간 체중 감량으로 현기증이 왔고, 복근 만드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라고 캐릭터 변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하지원과 로맨틱 코미디로 야심차게 돌아온 현빈을 비롯해 윤상현, 이필립, 김사랑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오는 13일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