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10월 국내 카드 승인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늘어난 3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사용액 증가로 카드 승인실적이 상승했다.전월보다 2.6%늘어난 것으로 지난 2월(21.2%)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작년 10월 추석연휴로 인해 다소 낮았던 증가율(9.4%)과 10월 영업일수가 전월 영업일보다 하루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카드 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카드론,기업구매카드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한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신용카드사와 체크카드,선불카드 등의 실적이 포함됐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