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비중확대 전략 유효"-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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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 대해 자회사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무역 및 에코메트로 건설부문의 부진한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순이익은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대한생명 등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기대치를 훨씬 웃돈 207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지난 8월 이후 4만원에서 4만8000원대의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화그룹 관련 비자금 뉴스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상태고, 핵심 자회사인 대한생명 보험영업 핵심지표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화의 자체 영업모멘텀 역시 방산사업부를 중심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무역 및 에코메트로 건설부문의 부진한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순이익은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대한생명 등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기대치를 훨씬 웃돈 207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지난 8월 이후 4만원에서 4만8000원대의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화그룹 관련 비자금 뉴스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상태고, 핵심 자회사인 대한생명 보험영업 핵심지표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화의 자체 영업모멘텀 역시 방산사업부를 중심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