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예상대로 고점 찍었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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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예상대로 증시가 조정을 받았다며 기존의 전망을 확인했다.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우리가 제시한 주요 저항선 영역에서 어제 긴 음봉이 나왔다"며 "4분기 전망인 1800~1950 밴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1950을 넘어서면 과열, 그리고 1980선은 과열의 목표치라고 강조해왔다. 4분기는 강세장이 아니라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점도 기존의 주장이었다.
김 연구원은 "전날의 급락은 유럽 재정위기 이후(원화강세)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물량털기에서 비롯됐다"며 "우리나라가 외국인 매매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필리핀의 중기 저항선, 한국의 중기 저항선, 미국의 중장기 저항선 등 3개의 그래프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차트는 대중들이 주목할 때 속임수가 많고, 중요한 저항선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이유로 차트를 무시할 때 차트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아세안 국가를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의 내수성장 → 농산물 수요증가 → 동남아 무역수지 흑자 → 동남아 내수 성장 → 주식시장의 중장기 박스권 돌파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우리가 제시한 주요 저항선 영역에서 어제 긴 음봉이 나왔다"며 "4분기 전망인 1800~1950 밴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1950을 넘어서면 과열, 그리고 1980선은 과열의 목표치라고 강조해왔다. 4분기는 강세장이 아니라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점도 기존의 주장이었다.
김 연구원은 "전날의 급락은 유럽 재정위기 이후(원화강세)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물량털기에서 비롯됐다"며 "우리나라가 외국인 매매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필리핀의 중기 저항선, 한국의 중기 저항선, 미국의 중장기 저항선 등 3개의 그래프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차트는 대중들이 주목할 때 속임수가 많고, 중요한 저항선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이유로 차트를 무시할 때 차트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아세안 국가를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의 내수성장 → 농산물 수요증가 → 동남아 무역수지 흑자 → 동남아 내수 성장 → 주식시장의 중장기 박스권 돌파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