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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진다이아, 태양광·LED용 수요↑…'매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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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12일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해 태양광용 및 발광다이오드(LED)용 다이아몬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태양광용 실리콘 잉곳을 절단, 가공하는 장비에는 대부분 다이아몬드 와이어를 장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진다이아몬드는 태양용 및 발광다이오드(LED)용 다이아몬드 수요 증가에 유일하게 수혜를 입을 업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와이어를 사용하면 기존의 누드 와이어에 비해 절단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더욱 얇게 가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생산비용 절감이 태양광·LED업체 경쟁력의 척도가 되면서 다이아몬드 와이어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실적 호전의 주요인은 다이아몬드소재 부문의 수요 증가"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소재 부문은 일진다이아몬드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는데 최근 금속광물, 원유 등의 가격상승으로 광산용 공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 미국 등 주요국들의 인프라 투자확대로 인해 절단용 공구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일진다이아몬드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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