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캐주얼 의류 열풍…의류기업 성장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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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의류산업에 대해 2011년 우호적인 소비환경과 중국 진출업체들의 성장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 종목은 LG패션과 더베이직하우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의류 소비는 기저효과가 일단락되면서 개선 강도가 약화될 전망이나 견조한 개선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자산가치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고용 안정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시장은 민간소비지출 성장률과 유사한 4%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복종별로는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시장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을 할 전망이며 이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중국 의류 시장은 연평균 13.9% 성장하고 있다. 그는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의류 소비량과 구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중국 의류 시장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의류 업체의 중국 진출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에 안착한 국내 기업은 이랜드와 베이직하우스 정도이고, 나머지 LG패션과 휠라코리아 등은 2010년 들어 중국 사업을 가동해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중국 의류시장에불어 닥친 캐주얼 열풍을 타고 국내 의류기업의 성장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에 대해 국내 소비 회복과 메이저 패션기업의 시장지배력 강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더베이직하우스에 대해서는 중국 의류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의류 소비는 기저효과가 일단락되면서 개선 강도가 약화될 전망이나 견조한 개선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자산가치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고용 안정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시장은 민간소비지출 성장률과 유사한 4%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복종별로는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시장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을 할 전망이며 이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중국 의류 시장은 연평균 13.9% 성장하고 있다. 그는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의류 소비량과 구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중국 의류 시장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의류 업체의 중국 진출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에 안착한 국내 기업은 이랜드와 베이직하우스 정도이고, 나머지 LG패션과 휠라코리아 등은 2010년 들어 중국 사업을 가동해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중국 의류시장에불어 닥친 캐주얼 열풍을 타고 국내 의류기업의 성장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에 대해 국내 소비 회복과 메이저 패션기업의 시장지배력 강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더베이직하우스에 대해서는 중국 의류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