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밸류에이션 매력 재차 부각될 듯"-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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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2일 한진해운에 대해 "앞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정윤진 연구원은 분석리포트를 통해 "한진해운은 최근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수익창출을 통한 실적개선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선사들은 계선과 운항속도 조절을 통한 공급증가를 통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전까지 공격적인 선대확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던 선사들이 2009년 위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2011년에도 한진해운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 이상 증가한 900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2011년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 상황 속에서 운임은 올해와 유사하고, 공급증가분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사이클(Cycle)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윤진 연구원은 분석리포트를 통해 "한진해운은 최근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수익창출을 통한 실적개선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선사들은 계선과 운항속도 조절을 통한 공급증가를 통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전까지 공격적인 선대확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던 선사들이 2009년 위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2011년에도 한진해운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 이상 증가한 900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2011년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 상황 속에서 운임은 올해와 유사하고, 공급증가분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사이클(Cycle)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