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4분기 영업익 급증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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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74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는 성과급 충당금이 추정치보다 많은 40억원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며 사업상의 수익성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에 따른 통화 선도 평가 이익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예상치를 상회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2407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보다 각각 21%, 255% 증가했으며 수주 잔고는 520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부터 급증한 수주들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에 턴키로 수주한 SMD의 AMOLED 5.5세대 물류 장비는 다음 달부터 입고되면서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신규 수주는 1900억원으로 전기대비 하락하겠지만 연간 수주 금액은 77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에는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PE-CVD, Sputter), 대면적 AMOLED 장비(증착기, 봉지기), 태양광 셀 및 모듈 장비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91% 증가한 8354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9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신규 수주 금액도 806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중국 정부 승인이 확정될 경우 중국에 LCD 7.5세대 라인을 건설할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에도 공격적인 AMOLED 투자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74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는 성과급 충당금이 추정치보다 많은 40억원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며 사업상의 수익성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에 따른 통화 선도 평가 이익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예상치를 상회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2407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보다 각각 21%, 255% 증가했으며 수주 잔고는 520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부터 급증한 수주들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에 턴키로 수주한 SMD의 AMOLED 5.5세대 물류 장비는 다음 달부터 입고되면서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신규 수주는 1900억원으로 전기대비 하락하겠지만 연간 수주 금액은 77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에는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PE-CVD, Sputter), 대면적 AMOLED 장비(증착기, 봉지기), 태양광 셀 및 모듈 장비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91% 증가한 8354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9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신규 수주 금액도 806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중국 정부 승인이 확정될 경우 중국에 LCD 7.5세대 라인을 건설할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에도 공격적인 AMOLED 투자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