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8 · 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몽골리아 · 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공동 82위로 처졌다.

몽골리아 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11 · 13번홀(이상 파4)과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해 결국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된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플레이 끝에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