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하락…'日 금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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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2일 일본 니켓이지수는 전일대비 80.14포인트(0.81%) 하락한 9781.32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시스코 등의 실적 악화 여파로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돼 엔화가 유로 대비 상승해 수출주에도 악재로 나타났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1유로당 엔화는 112.17엔으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엔화가치상승)한 채 거래됐다.
캐논과 니콘은 전일대비 각각 1.49%와 1.60% 내렸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메가뱅크에 대해 최소자본규제비율을 지금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거대 은행들이 글로벌 메가뱅크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의 분위기는 부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3대 은행인 미즈호 FG와 미쓰이스미토모 FG, 미쓰비시UFJ FG는 각각 전일대비 3.08%, 1.72%와 1.50% 하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일 급락한 데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전일대비 1.35% 내린 3104.07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14% 내린 24419.1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351.54로 1.0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77% 오름세고, 코스닥지수는 1.82%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2일 일본 니켓이지수는 전일대비 80.14포인트(0.81%) 하락한 9781.32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시스코 등의 실적 악화 여파로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돼 엔화가 유로 대비 상승해 수출주에도 악재로 나타났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1유로당 엔화는 112.17엔으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엔화가치상승)한 채 거래됐다.
캐논과 니콘은 전일대비 각각 1.49%와 1.60% 내렸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메가뱅크에 대해 최소자본규제비율을 지금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거대 은행들이 글로벌 메가뱅크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의 분위기는 부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3대 은행인 미즈호 FG와 미쓰이스미토모 FG, 미쓰비시UFJ FG는 각각 전일대비 3.08%, 1.72%와 1.50% 하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일 급락한 데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전일대비 1.35% 내린 3104.07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14% 내린 24419.1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351.54로 1.0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77% 오름세고, 코스닥지수는 1.82%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