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아줌마' 한미옥씨 "얼굴은 못찾았지만 마음은 되찾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미옥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성형 부작용으로 보통 사람보다 네 배 이상 큰 얼굴을 갖게 된 한미옥씨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04년 방송에 출연했던 한미옥씨는 스스로 얼굴에 콩기름을 주사하는 등 심각한 성형 중독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후 한씨는 17번의 이물질 제거 수술과 정신과 치료 등을 받으며 사회로 복귀 의지를 다졌다.
현재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한 씨는 2년째 한 회사에 근무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한씨는 "얼굴을 모두 되찾지 못했지만 마음은 되찾았다"며 "사람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사는게 보담하는 길"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