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R 제거 '조작설'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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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MR(노래가 녹음된 반주) 제거 영상의 조작설이 제기됐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훗'의 MR 제거 영상이 퍼졌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불안정한 음정과 가쁜 호흡 등을 나타내며 라이브 실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가창력이 실망스럽다"며 비난했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이 'MR 제거 동영상' 자체가 조작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 조작설을 주장한 네티즌들은 "영상 속 거친 호흡, 음이탈 부분이 조작됐다"며 "악의적 편집으로 왜곡하는 건 좋지 않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녀시대의 팬들은 '조작되지 않은 MR 제거 영상'이라는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개하며 이전 MR 제거 영상의 조작설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