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 하병호 · 사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2006년 7월 설립됐으며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려운 생계 탓에 제대로 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해 빈곤이 대물림되는 현실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정몽근 명예회장과 정지선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HCN,현대드림투어 등 그룹 계열사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구심점으로 한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전국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매월 333명씩 선정하고 총 4억여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 20여개 공부방에서 문화강좌를 열고 강사운영비 및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백화점 그룹 차원에서 방과후 학교 후원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과후 학교 후원은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에게 방과 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린마켓이나 자선바자 등 백화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수익기부사업을 방과 후 학교 돕기 테마로 진행했다. 조성된 기금은 수업료 지원이나 교복지원사업 등의 용도로 쓰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3개 지점별로 1개 이상 기관과 후원 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기금을 후원하고,하천 가꾸기 · 거리 청소 등 환경정비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