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비행기 불법 운항, 中공항 몸살…일시 폐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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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공항을 마비시키고 있는 UFO(미확인비행물체)는 중국 백만장자들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운항한 자가용 비행기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헤이페이(黑飛)'로 불리는 이들 불법운항 자가용 비행기를 우주인이 탑승한 UFO로 오인,올 들어 상하이 네이멍구 광저우 등지에서는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가용 비행기를 구매하는 백만장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비행기를 한 번 띄우려면 운항계획을 1주일 전에 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비행면허 발급도 받기 어려워 불법 비행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ung.com
'헤이페이(黑飛)'로 불리는 이들 불법운항 자가용 비행기를 우주인이 탑승한 UFO로 오인,올 들어 상하이 네이멍구 광저우 등지에서는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가용 비행기를 구매하는 백만장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비행기를 한 번 띄우려면 운항계획을 1주일 전에 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비행면허 발급도 받기 어려워 불법 비행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ung.com